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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3차 결연 시작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3차 결연 시작

등록 2016.03.14 12:00

이경남

  기자

올해 5000개 학교 참여 확대 목표

금융감독원이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하나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의 3차 참여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금감원은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2개월 간 ‘1사교 금융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국의 초·중·고교와 전국 모든 금융회사 본점 또는 지점을 대상으로 3차 참여 신청 접수와 결연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 3차 결연에 참여를 신청코자 하는 학교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금융회사 지점의 경우 해당 회사의 본점에 신청하고 본점이 일괄 취합해 금감원에 신청한다. 금감원은 참여 신청 접수 결과 등을 토대로 결연 가능 학교와 금융회사를 연결해 준다는 방침이다.

결연 결과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담당 교사에게는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후 결연대상 학교와 금융회사는 상호간에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시행하면 된다.

3차에 결연된 학교와 금융회사는 올해 2학기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해 매학기 지속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단 결연된 학교와 금융회사가 서로 합의할 경우 1학기부터도 교육이 가능하다.

교육방법은 학교 방문교육, 점포 초청 체험교육, 금융동아리 활동 후원, 금융퀴즈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며 학교와 금융회사가 상호 여건을 감안해 협의 후 결정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의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강사교육, 교육컨텐츠 보강 등 금융교육의 내실화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 등 대도시 학교와 특성화 고교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비은행권 참여 확대 등 금융권의 인프라도 강화해 올해중 5000개의 학교가 참여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1사1교 금융교육’을 적극 활용토록 학교 등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감원은 금융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강사 연수를 지역별로 시행, 금융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애니메이션·동영상 등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별 맞춤형 표준강의안과 체험형 교구 개발 등을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를 보강하기로 했다.

※용어해설

중학교 자유학기제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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