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해양수산 우수기술 기업육성 나서기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원태 수협은행장(오른쪽)과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이 ‘해양수산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자금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은 2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수산 우수기술 기업육성과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자금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국내 우수 해양기술의 발전을 위해 해양 연관분야 벤처 등록기업과 특허 등록자 등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의 총 사업규모는 30억원(이차보전 예산액 4000만원)이며 지원금리는 약 2.5%(핸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이차보전)이다. 지원기간은 1년으로 1년 단위 총 4회 연장이 가능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 해양수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