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기억하란 말이야” 절규

이성민, 사진=tvN 캡쳐

이성민이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절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기억'에서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기억을 점차 잃어가 결국 절규하는 박태석(이성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석은 오랜만에 서영주(김지수분 )를 비롯,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다.

사무실을 떠나 만남의 장소를 가려던 박태석은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기억을 잃게 됐다.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기억하지 못하게 된 것. 설상가상으로 휴대폰마저 차에 두고 와 박태석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태석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아직은 안돼. 아직은 아니야. 이럴 수 없어. 기억해. 기억해. 기억하란 말이야"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머리를 내리쳤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