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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성민 든든한 조력자 맹활약··· ‘기억’ 법정 미스터리 가속화

이준호, 이성민 든든한 조력자 맹활약··· ‘기억’ 법정 미스터리 가속화

등록 2016.03.27 09:42

홍미경

  기자

이준호, 이성민  든든한 조력자 맹활약··· ‘기억’ 법정 미스터리 가속화 기사의 사진

이준호, 이성민  든든한 조력자 맹활약··· ‘기억’ 법정 미스터리 가속화 기사의 사진

'기억'의 이준호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tvN '기억' 방송 화면 캡쳐'기억'의 이준호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tvN '기억' 방송 화면 캡쳐


'기억'의 이준호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준호(정진 역)는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4화에서 이성민(박태석 역)과 다른 시각으로 사건에 접근, 소송 상대를 설득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양육권 소송을 맡게 된 이성민은 소송 제기자의 목적이 친부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데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준호는 이번 소송은 돈이 아니라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는 남자를 붙잡고 싶어하는 간절함에서 비롯됐음을 간파해냈다.

그는 "돈이 목적이 아니란 거 압니다. 하지만 거짓말로 사람의 마음을 붙들 순 없어요"라며 상대의 진심을 꿰뚫어 봤다.

이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의 자신을 위해 살라는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고, 결국 소송은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이준호는 겉으론 까칠해 보였지만 사실 진심으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알고있었다. 이성민은 그런 이준호에게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무언의 칭찬을 전했다.

이준호 역시 처음에는 미처 알지 못했고 굳이 알려고도 안 했던 이성민의 따뜻한 속내를 눈치채, 향후 펼쳐질 두 남자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 선고를 받은 변호사가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법정 미스테리와 가족애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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