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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낯가림 심한 이요원 보니 여자 甲이 더 무서워”

[욱씨남정기] 윤상현 “낯가림 심한 이요원 보니 여자 甲이 더 무서워”

등록 2016.04.01 14:38

수정 2016.04.01 14:39

이소희

  기자

사진=JTBC사진=JTBC


윤상현이 이요원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 PD를 비롯해 임하룡,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손종학, 김선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여자의 갑질과 남자의 갑질 중 무엇이 더 무섭냐”는 질문에 “여자가 더 무섭다. 남자는 뒤에서 뒷담화를 하거나 같이 술을 마시면서 쉽게 풀린다”고 답했다.

이어 극중 갑인 이요원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좀 무서웠다. 이요원이 낯가림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표정의 변화가 그렇게 풍부하지가 않다. 흐트러짐 없는 정자세와 말투가 있다. 재미있게 해보려고 다가가서 유도를 해봤는데 안 먹힐 것 같았다”고 말하며 “남자보다 여자의 갑이 좀 더 불편하고 접근하기 힘든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옥다정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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