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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쌍용차, 지난달 티볼리 7225대 판매···사상최대”

키움증권 “쌍용차, 지난달 티볼리 7225대 판매···사상최대”

등록 2016.04.05 09:17

이승재

  기자

키움증권은 쌍용차에 대해 지난달 ‘티볼리’ 판매가 출시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쌍용차의 3월 판매는 1만30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늘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57.1% 급증한 7225대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이다.

수출도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지난달 ‘티볼리’의 총 수출대수는 24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다만 ‘코란도C’와 ‘코란도투리스모’의 판매가 각각 55.9%, 32.1% 감소하며 전체 판매 대수는 1.1% 증가에 그쳤다.

‘코란도C’의 판매 감소는 경쟁차종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차들은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1.7L 모델을 내놓은 반면 ‘코란도C’는 2.2L 단일 모델이다.

‘티볼리’의 판매 호조는 ‘티볼리에어’ 출시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티볼리에어’는 출시 첫 달을 맞아 총 2588대가 팔렸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판매는 개별소비세 연장에 관한 이슈와 코란도 시리즈 판매 감소가 악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티볼리’의 판매 호조와 ‘티볼리에어’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올 1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만366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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