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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한국전력, 시가총액 자본총계에 수렴할 것··· 목표주가↑”

메리츠종금證 “한국전력, 시가총액 자본총계에 수렴할 것··· 목표주가↑”

등록 2016.04.06 10:42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향후 투자보수액이 증가할 경우 시가총액은 요금기저상 자본총계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전기요금의 경우 공공요금 산정 기준 상 총괄원가와 투자보수액을 보존해주는 데 최근 전력수요 둔화 및 기저발전 비중 확대로 정부의 요금인상 없이 투자보수액 달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승철 연구원은 “적정투자보수액이 꾸준히 달성되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기자본비용률(COE)이 같아지게 된다”며 “전기 생산에 따른 모든 비용 및 법인세가 전기 요금에 포함되고, 이자비용 역시 타인자본투자보수액으로 보전돼 결국 당기순이익은 자기자본투자보수액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현재 시가총액이 저평가된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자기자본투자보수액을 자기자본총계로 나누면 ROE와 COE가 같아지게 뙤고 이론적으로 밸류에이션 적용 멀티플은 항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고정된다”며 “투자보수액이 지켜질 경우 시가총액은 자본총계인 47조원을 수렴하는 만큼 현재 시가총액 37조원은 저평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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