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무한도전’ 젝스키스, 14일 녹화··플랜B 계획”

젝스키스, '무한도전' 멤버들/사진=젝스키스 앨범자켓, MBC

'무한도전'이 그룹 젝스키스와 만난다.

14일 오전 MBC '무한도전'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게릴라 콘서트 플랜B로 계획한 '하나마나' 행사로 서울 경기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작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고 소규모로 무대를 꾸민다. 앞서 진행한 '무한도전-하나마나' 특집과 유사한 콘셉트로 이루어지는 이번 녹화는 멤버들이 직접 봉고차를 타고 다니며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앞서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를 계획해 왔다. 첫 가수로 젝스키스를 섭외해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으나 계획이 알려지며 촬영이 무산되었다. 기밀 유지가 불가피한 게릴라 콘서트인 만큼 계획을 수정,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 6일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미리 공개됨에 따라 공연은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공연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