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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고려아연, 일시적인 실적 부진···목표가↑”

한화투자증권 “고려아연, 일시적인 실적 부진···목표가↑”

등록 2016.04.20 09:32

이승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 현상이라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고려아연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귀금속 가격이 올해 상승할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가운데 금과 은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연 가격 상승도 긍정적인 요소다. 매출액의 29%를 차지하는 아연은 호주 센트럴 광산을 비롯한 노후 광산의 폐광으로 공급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는 중국 자동차 생산 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기대해 온 증설 모멘텀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판매량은 아연의 경우 전년 대비 10% 늘어난 5만9239톤, 연과 은은 각각 42%, 20% 늘어난 12만 5669톤, 387톤으로 추정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제2비철단지 증설로 발생한 비용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올해는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판매 가격까지 상승하는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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