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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매일유업, 본업에서의 수익성 개선 주목”

신한금융투자 “매일유업, 본업에서의 수익성 개선 주목”

등록 2016.05.17 08:51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매일유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본업인 유제품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일유업의 연결 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3932억원, 영업이익은 120.3% 확대된 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회사 제로투세븐 및 백색시유 부문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조제분유 매출액이 5%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제품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국내 분유 재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고, 원유 공급과잉 축소 역시 지속중”이라며 “판관비 또한 고수익·신제품 브랜드 구축에 효율적으로 쓰이는 만큼 본업인 유제품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주당순이익(EPS) 2952원에 20배의 목표 멀티플(Multiple)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밴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되고 있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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