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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63% 성과연봉제 도입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63% 성과연봉제 도입

등록 2016.05.20 11:00

현상철

  기자

27개 공공기관 중 17개 이사회 의결 완료·도입확정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63%가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확정하거나 이사회 보고를 완료했다.

20일 산업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기관의 도입현황을 중간점검하고, 그간 공공기관의 국회 지적사항, 안전·보안 관련 예방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산하 2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17개 기관(63%)이 성과연봉제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거나 도입을 확정했다. 공기업 8곳, 준정부기관 9곳이다.

한전, 지역난방공사, 발전5사(동서, 남동, 서부, 남부, 중부), 광물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세라믹기술원, 산업단지공단, 석유관리원, 디자인진흥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14개 기관은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

금주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전력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3개 기관이 찬반투표를 진행해 도입을 확정하면서 이사회 의결을 거친 도입기관은 총 17개가 됐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사항 전반에 대한 조치현황을 점검했다. 국회와 권익위 등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은 현재 모든 기관이 조치를 완료했다.

주형환 장관은 “공공부문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성과중심 문화 확산이 필수적이므로 소관 공공기관장이 강한 추진의지를 가져 달라”며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 등 불법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관장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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