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최다롬, 방송 후 SNS 비공개로 전환···왜?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최다롬, 방송 후 SNS 비공개로 전환. 사진=‘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최다롬 양 SNS 캡쳐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편에 출연한 최다롬 양이 방송 후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현대판 콩쥐 최다롬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다섯 명의 딸들이 함께 사는 주인공 가족. 5자매 중 넷째인 다롬 양은 언니들의 전용 심부름꾼이었다.

현대판 콩쥐 최다롬 양은 언니들의 쉴새 없는 심부름을 맡아 하는가 하면 다롬 양만 제외하고 언니들끼리 가족 외식을 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보였다.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에 이들을 비난 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주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주작이면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이를 의식해서일까. 다롬 양은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돌연 비공개 전환했다.

방송 후 가족에 대한 비판이 심해진 것 혹은 자신을 향한 관심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한 행동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선 다롬 양과 더불어 언니들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방송이 과장되거나 혹은 조작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어 논란이 거세졌다.

한편,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시청률 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