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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대리운전 父, 도 넘은 진상손님에 욕설까지···김구라 분노

‘동상이몽’ 대리운전 父, 도 넘은 진상손님에 욕설까지···김구라 분노

등록 2016.06.21 07:59

이소희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 화면 캡처사진=SBS '동상이몽' 화면 캡처

‘동상이몽’에 출연한 대리운전 아버지가 힘겹게 일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대리운전을 하며 손님들의 진상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리운전 아버지의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 속 아버지는 늦은 밤, 대리운전을 부른 손님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맸다.

끝내 손님을 찾았고, 차에 탄 손님은 아버지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냐. 내가 말 놔도 되겠네?”라며 다짜고짜 반말을 했다.

또 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손님은 “좌회전 신호 안 들어왔는데 왜 차 앞으로 빼냐. 똑바로 하라고”라며 기분 나쁘게 지적을 했다.

술에 취한 손님은 대리운전비 1만원을 내기에 비싸다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를 모두 지켜 본 김구라는 “뭐야 저런 사람이 다 있어”라며 분노를 표했다. 나머지 패널들도 황당한 표정으로 화를 삭이지 못했다.

또 아버지는 눈이 많이 와서 목적지까지 두 시간이 걸렸는데 요금을 못 내겠다며 두드려 맞은 적이 있다고 일화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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