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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30만~40만원대 ‘스카이’ 신제품 내일 선봬

팬택, 30만~40만원대 ‘스카이’ 신제품 내일 선봬

등록 2016.06.21 19:09

이선율

  기자

팬택, 30만~40만원대 ‘스카이’ 신제품 내일 선봬 기사의 사진

극적으로 회생한 팬택이 1년7개월만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오는 22일 30만~4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스카이’(SKY)를 공개한다.

팬택의 신작 스마트폰 모델명은 ‘'IM-100’으로 '내가 돌아왔다'(I'm back)는 영어 문장을 연상시킨다.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베가 팝업 노트 이후 1년 7개월 만의 신제품이다.

팬택은 중저가 시장을 주된 타겟으로 삼아 기존 보급형 제품에는 없던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인 갤럭시S 시리즈에만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됐다.

특히 팬택은 ‘스톤’이라는 이름의 사각 무선충전기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까지 입혔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스카이는 이밖에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운영체제(OS)로 퀄컴 스냅드래곤 430을 응용 프로세서(AP)로 채택했다. 또 5.15인치 디스플레이와 2GB 램(RAM)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30만∼40만원대에서 조정 중이며 KT와 SK텔레콤에서 판매한다. 다만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20만원대 안팎으로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잠정적인 공식 출시일은 오는 30일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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