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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따옴’, 출시 3년만에 연매출 200억원 달성

빙그레 ‘따옴’, 출시 3년만에 연매출 200억원 달성

등록 2016.06.29 14:14

차재서

  기자

올해 1~5월 누적 매출도 전년比 25%↑이벤트·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에도 총력

빙그레 따옴이 출시 3년만인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빙그레 제공빙그레 따옴이 출시 3년만인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이 출시 3년만인 지난해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따옴’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과일 맛을 살린 냉장주스다. 지난 2012년 10월 출시된 이래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주스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따옴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아 조사결과 2013년 7000억원 규모였던 주스시장은 지난해 62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빙그레는 따옴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공승연·한채아를 모델로 발탁해 TV·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영상광고를 시행 중이다.

또한 빙그레는 모델인 공승연과 직접 만나는 소비자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따옴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 ‘#공승연따옴딜리버리’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7월1일까지이며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이벤트 초대권과 제품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빙그레는 과채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해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따옴 과채주스는 레드비트와 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Red Mix)’와 브로콜리·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Yellow Mix)’ 2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냉장주스 시장의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경쟁력있는 냉장유통망으로 인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 실시하고 있는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세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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