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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우리은행, 2Q 양호한 실적 기대··· 목표주가↑”

유안타證 “우리은행, 2Q 양호한 실적 기대··· 목표주가↑”

등록 2016.07.05 09:19

김민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우리은행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우리은행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명예퇴직 효과로 판관비는 증가하겠으나 충당금 환입 및 비이자이익 개선이 이를 상쇄하며 우수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선·해운사 부실 및 한계기업 점증에 따른 우려에도 실적모멘텀은 경쟁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진행된 위험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조정 및 보수적 충당금 적립, 주체적 대출 전략 강화로 신용사이클이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며 “충당금 환입, 비이자이익 개선 등 추가적인 이익확대요인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부각된 유상증자 우려도 실현 가능성은 미미하다”며 “은행주 전반에 관망 심리가 지배하고 있으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저평가 매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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