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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국타이어, 2Q 실적 기대치 부합”

신한금융투자 “한국타이어, 2Q 실적 기대치 부합”

등록 2016.07.06 08:26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고 원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것 역시 호재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손실 우려를 반영해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8.2% 확대된 25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2분기 원·달러 환율이 1163원을 기록해 원화 환산 판가를 지탱했다는 분석이다.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성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4월중 톤당 1593달러까지 상승했던 천연고무 가격이 7월 현재 1314달러를 기록해 고점 대비 17.5% 하락했다”며 “추가적인 판가 하락이 없으면 14~15%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둔화 및 외화손실 우려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가격이 상승한 4~5월분 천연곰가 3분기 투입될 예정인 것도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는 요인”이라며 “브렉시트로 향후 수요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손실 우려가 겹치며 수익 추정치를 소폭 낮췄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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