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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코웨이, 니켈 검출 논란 지나쳐”

미래에셋대우 “코웨이, 니켈 검출 논란 지나쳐”

등록 2016.07.07 08:26

장가람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코웨이 얼음정수기 일부 모델서 니켈성분 검출에 대해 문제사항을 적시에 공개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실질적 영향이 확대해석 되는 현 상황의 흐름은 지나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4만원에서 1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번 목표주가 수정은 실적전망이 반영됐다.

함승희 연구원은 “지난 3일 SBS뉴스를 통해 코웨이 일부 얼음정수기 제품 내부 부품에서 미세 박리현상이 발생, 미량의 니켈 성분이 검출된다는 보도에서 니켈을 암으로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규정했지만 실제 음용으로 섭취될 경우 신체에 축적되지 않고 일상적 식품에서도 섭취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 사안의 결정적 핵심은 소비자와 즉각적으로 소통하지 않은 점”이지만 “4일부터는 해당 제품의 교환, 해약 처리를 즉각적으로 시행하다 전일엔 해당 제품 3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되는 얼음종수기 3종의 누적 매출액은 약 538억원이며 만기가 오지 않은 렌탈 제품 회수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렌탈 자산폐기손실의 비중이 3%에서 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 연구원은 “해당 제품의 기 납입된 렌탈료의 전액 환불 결정도 일회성 충당금 증가 요인으로 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단 “경쟁사와 비교되기 힘든 R&D(연구개발) 역량과 지속성 있는 품질관리 능력은 근원적 경쟁력을 형성하고 해외 진출 추진 중인 현 시점에서 부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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