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6℃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5℃

  • 광주 12℃

  • 목포 15℃

  • 여수 14℃

  • 대구 13℃

  • 울산 12℃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9℃

김수천 사장 경영효율화, 아시아나 2Q 288억원 흑자전환

김수천 사장 경영효율화, 아시아나 2Q 288억원 흑자전환

등록 2016.08.04 11:37

윤경현

  기자

매출 1조3745억원비영업자산 매각 통해 부채비율 683.1%로 개선

 

김수천 금호아시아나항공 사장김수천 금호아시아나항공 사장

김수천 금호아시아나항공 사장의 경영효율화가 빛을 발했다.

금호아시아나항공은 4일 2016년 2분기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액은 1조37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는 통상 항공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실행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과 함께 중단거리 위주의 국제여객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것이 아시아나 측의 설명이다.

특히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미부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내국인 출국 증가가 지속됐다. 엔화강세 및 일본지진 여파 등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입국수요가 크게 증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호아시아나항공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280억 증가한 2조74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7억 증가한 64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하여 1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비영업자산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지난6월 금호아시아나 플라자사이공 지분50%를 전량 매각하여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683.1%(2015년 말 대비 308.2% 감소)로 낮춤으로써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 7, 8월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 출국자수가 최고 기록를 경신하는 등 해외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실적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