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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 핵심부품 IFA서 첫 단독 부스 열어

LG전자, 생활가전 핵심부품 IFA서 첫 단독 부스 열어

등록 2016.08.22 10:00

이선율

  기자

LG전자의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의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IFA 글로벌 마켓’은 IFA가 올해 처음 여는 행사로, 기업 고객을 위한 부품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생활가전의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선보이게 돼 참가 규모로 보면 올해가 가장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가전업체들에게 LG 생활가전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차별화된 모터, 컴프레서 경쟁력을 앞세워 생활가전 분야의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청소기용 모터, 에어컨용 컴프레서 등 30여 종의 모터·컴프레서를 소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컴프레서 생산량 가운데 40% 이상을 외부 업체에 판매했고 향후에도 외부 판매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프리미엄 냉장고가 갖춰야 하는 핵심부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는 총 6만2000회의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핵심 부품에 대한 특허도 대거 확보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관련해 국내에서 총 973건, 미국에서 227건, 유럽에서 4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DD모터와 DD시스템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총 68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47건, 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김광호 LG전자 C&M(Compressor & Motor)사업부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의 저력은 세계최고 수준의 모터와 컴프레서에서 나온다”며 “외부 판매를 늘리면서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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