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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생활관에 400억 투입해 에어컨 3만대 설치

[2017 예산안]軍 생활관에 400억 투입해 에어컨 3만대 설치

등록 2016.08.30 14:30

현상철

  기자

만4세 이하 어린이 무료 독감예방접종 300억원 편성

정부가 내년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대 병영생활관 내에 3만대의 에어컨을 설치한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2017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사병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병영생활관 전체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399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이 예산은 1800만원에 불과했다. 전력용량 감당을 위해 일부 부대에 공사비용 180억원도 신규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 1억원을 들여 하절기 GP·GOP 경계병을 대상으로 1개 사단에 아이스조끼를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폐암검진 사업도 새롭게 펼친다. 55세 이상 74세 이하 연령대 흡연자 중 30년 이상 흡연한 자에게 폐 건강 상태 상담과 폐암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검진 후 금연교육도 실시한다. 예산은 29억원이 새롭게 편성됐다.

둘째 아이부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기간도 최대 두 배 늘어난다. 지금껏 일괄 10일에서 첫째 10일, 둘째 15일, 셋째 이상 20일로 서비스 지원기간이 늘어난다. 올해 예산은 387억7600만원이다.

이와 함께 내년 예산 295억5000만원으로 새롭게 투입해 만 4세(59개월) 이하 어린이 210만명에게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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