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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공모가 확 낮췄다···내달 18일 상장 예정

두산밥캣, 공모가 확 낮췄다···내달 18일 상장 예정

등록 2016.10.13 16:55

수정 2016.10.13 17:05

장가람

  기자

희망가 낮춰 공모절차 다시 시작두산, IPO로 1조원 안팎 재무개선 효과 기대

두산밥캣은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오는 11월 3일에서 4일 양일간 수요 예측 후, 8일에서 9일 일반 공모를 거쳐 같은 달 18일 상장할 예정이다.

두산밥캣 측은 “이번 상장에서는 지난 번 수요 예측 결과 및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물량과 희망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의 공모주는 종전 49%에서 30%로 줄어든 3002만8180주며 희망 공모가도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공모물량은 외부투자자가 실질적으로 보유한 지분 16.5% 전량과 두산 지분 13.5%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두산은 희망 공모가 밴드 기준으로 3900억원에서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 투자자 지분은 애초 21.6%였으나 일부 지분에 대해 바이백(Buyback)이 이뤄져 현재 16.5%로 낮아졌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IPO에서 외부투자자 지분을 전량 매출해, 5400억원에 이르는 재무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지분에 대한 연 6.9%의 배당 부담도 사라지게 된다.

두산은 이번 IPO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까지 더해 총 1조원 안팎의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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