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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LF쏘나타·BMW 520d 등 4만6513대 리콜

현대 LF쏘나타·BMW 520d 등 4만6513대 리콜

등록 2016.10.28 07:41

김성배

  기자

(출처=국토교통부)(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32개 차종, 4만65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L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는 파노라마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아 선루프(창유리)가 차량에서 이탈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7일부터 2015년 8월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2만1021대와 2014년 12월3일부터 2015년 8월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2959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 경우 수입·판매한 520d, X5, X6 등 등 2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와 수리가 가능하다.

△520d △523i △530i △535d △550i xDrive △650i 컨버터블 △그랜 투리스모 30d △X5 M·xDrive30d·30di·35i·48i·50i △X6 M·xDrive30d·50i는 연료펌프 커넥터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12월11일부터 2011년 6월30일까지 제작된 2만957대다.

X3 xDrive20d·28d·30d와 X4 xDrive20d는 운전석 에어백 부분의 용접불량으로 에어백 전개시 운전자 부상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13일부터 2014년 6월19일까지 제작된 124대다.

2014년 9월5일부터 2014년 12월5일까지 제작된 M5와 M6 63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불량으로 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2014년 3월12일부터 2016년 6월27일까지 제작된 M3와 M4 4대는 뒷차축 지지대의 고정볼트를 푼 후 재사용해 주행 했을 시 고정 볼트가 풀려 역시 안전 운전에 제약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Q7 45 DI 콰트로는 3열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장착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12일부터 2016년 8월3일까지 제작된 982대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드 퓨전은 캐니스터 퍼지 밸브의 결함으로 연료탱크가 수축돼 균열이 생길 경우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3월5일부터 2012년 7월29일까지 제작된 351대다.

2011년 8월19일부터 2012년 2월21일까지 제작된 포드 머스탱 52대는 자동 변속기의 속도 센서 오류로 주행 중 저속기어로 변속돼 뒷바퀴 잠김·미끄러짐 현상이 일어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 수리는 다음 달 4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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