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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두 번째 대국민 사과에도 민심 악화

박근혜 대통령 두 번째 대국민 사과에도 민심 악화

등록 2016.11.04 18:30

수정 2016.11.04 18:46

서승범

  기자

광화문서 대규모 촛불집회 이어져지지율 역대 최저치 5%대로 추락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박근혜 대통령.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사과도 성난 민심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관련 사건으로 이루말할수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통령으로써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다만 이번 사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지율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바닥을 쳤고 대국민 사과에도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퇴진 요구 시위가 계획대로 이번 주말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정부 최저치인 5%까지 떨어졌다.

또 이번 4일에는 1차 촛불 집회때보다 10배 이상의 참석 인원이 모이는 대규모 촛불집회도 열린다. 진보진영 여러 시민사회단체는 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분노하자!#내려오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 주최 측 추산으로는 5만여명 경찰 추산으로는 3~4만명이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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