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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촛불집회 190만명···朴 대통령, 거취 입장표명 할까?

5차 촛불집회 190만명···朴 대통령, 거취 입장표명 할까?

등록 2016.11.27 14:52

수정 2016.11.27 14:57

신수정

  기자

정치권, 주 초 3차 대국민담화 발표 전망

박근혜 대통령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취임 후 4 번째인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라 마련, 경제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정책과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박근혜 대통령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취임 후 4 번째인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라 마련, 경제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정책과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5차 촛불집회를 지켜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입장발표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검찰이 차은택 구속기소의 공소장에서까지 박 대통령을 공모혐의로 적시하면서 박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이어지는 이번 주는 정치권,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의 운명에 큰 획을 긋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여 당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이번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후보 추천 등 3가지의 굵직한 사안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3차 담화를 하더라도 전날 어림잡아 130만명(주최측 추산)이 촛불로 청와대를 에워싼 포위망을 뚫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된다. 역대 최저치를 스스로 갈아치운 불과 4%의 지지율로는 상황 반전을 모색할 동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박 대통령의 정치적 최후변론이 여야가 발의한 탄핵안 가결전에 발표 될 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헌법재판소가 탄핵안 심판을 마칠 때까지는 국정 공백과 정국의 혼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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