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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 총사퇴"

우상호 "탄핵안 부결시 의원직 총사퇴"

등록 2016.12.08 11:25

수정 2016.12.08 12:28

주현철

  기자

탄핵소추안 세월호관련 유지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운명의 시간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탄핵부결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사퇴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큰 분기점에서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한다"며 "국민만 믿고 탄핵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이 부결함에 따라 국회법 35조 2항에 따라 사직서를 작성해 제출을 요청한다"며 "그만큼 우리의 결의와 의지로 내일 탄핵표결에 참여한다는 마을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관련 내용은 그대로 포함시킬 것"이라며 "탄핵안에 세월호 사안이 있다고 부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국면에서 한 가지 말할 것은 새누리당은 초·재선의원들이 다수인데 눈치 그만보고 국민을 바라보길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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