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6℃

  • 춘천 14℃

  • 강릉 10℃

  • 청주 19℃

  • 수원 16℃

  • 안동 1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7℃

  • 전주 18℃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7℃

  • 부산 15℃

  • 제주 19℃

코스피, 탄핵 결과 앞두고 약보합 마감

[마감시황]코스피, 탄핵 결과 앞두고 약보합 마감

등록 2016.12.09 15:53

장가람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결과를 앞둔 9일,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탄핵이 부결될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와 중국의 외환보유고 감소 등으로 시장 경계감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탄핵안이 가결돼도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정치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38포인트(0.31%) 떨어진 2024.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각각 571억원과 565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투자자들이 120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 지수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건설업이 1.47% 하락, 낙폭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보험(1.12%), 금융업(0.96%), 비금속광물(0.88%), 의료정밀(0.88%), 음식료업(0.78%), 유통업(0.7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가스업(2.93%), 기계(0.48%), 의약품(0.37%), 운수장비(0.19%) 등은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장보다 1만2000원(0.67%) 떨어진 177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6%), 삼성전자우선주(0.14%), 네이버(0.62%), 현대모비스(0.19%), 포스코(0.54%), 삼성물산(0.78%), 삼성생명(0.85%) 등도 약세였다.

현대차(1.41%), 한국전력(3.84%)은 올랐다.

아시아 주요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보다 230.90포인트(1.23%) 증가한 1만8996.37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와 중국상해종합지수의 경우 각각 16.82포인트(0.18%), 13.83포인트(0.43%) 오른 9392.68과 3229.20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날 보다 7.40원(0.64%) 상승한 1165.90이었으며 코스닥 종합지수도 9.73포인트(1.66%) 오른 594.35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