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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시장 혼란 우려···긴급시장 점검회의 연속 개최

[박대통령 탄핵 가결]금융당국, 시장 혼란 우려···긴급시장 점검회의 연속 개최

등록 2016.12.09 17:16

수정 2016.12.09 17:20

조계원

  기자

9일 긴급 간부회의,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12일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13일 업권별 리스크 점검 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연달아 개최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오후 5시 30분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299명 중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의 결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 처리했다. 금융당국은 탄핵안 가결에 따라 금융시장혼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당국은은 금융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시 위해 먼저 임종룡 위원장 주재로 이날 금융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임 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융위 사무처장은 물론 거래소, 산은, 기은, 예보,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공기관장과 금융협회장이 모두 참석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는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과 '은행 외화유동성 상황'에 대한 집중 점검과 향후 대응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음날인 12일에는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가 열린다. 금융위와 금감원 임원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권 상황, 가계부채·구조조정 등 경제 리스크 관리방향 등이 전체적으로 논의된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13일 한 차례 '리스크 점검회의'를 더 개최하고, 업권별 대응방향을 마련한다. 13일 리스크 점검회의에서는 은행업권, 보함업권, 금융투자업권 별 대응방향을 마련하고, 글로벌동향 점검도 실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탄핵안 가결에 따라 금융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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