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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 한진重 회장, 급거 귀국···모친 빈소 찾아

조남호 한진重 회장, 급거 귀국···모친 빈소 찾아

등록 2016.12.17 15:11

김아연

  기자

조남호 회장까지 한진家 완성한진중공업 관계 조문 이어져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모친상 소식에 해외출장 중 급거 귀국하면서 한진가 형제들이 모두 모였다.

조 회장은 17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 고(故) 김정일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조 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차남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장남),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삼남),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사남)과 형제지간이다.

이날 조문객들은 전날에 비해 현저히 줄었지만 조남호 회장이 빈소를 찾으면서 한진중공업 전현직 임원들의 조문은 꾸준히 이어졌다. 또 빈소의 분위기도 전날보다 한결 나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가의 경우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별세 이후 형제간 재산다툼으로 장남인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정호 회장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 때문에 조남호 회장의 귀국으로 조정호 회장의 긴장된 분위기도 전날보다는 누그러졌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조남호 회장과 조정호 회장의 경우 서로 비슷한 성격으로 자랄 때부터 많이 의지를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정일 여사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9일, 장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이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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