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0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5℃

  • 춘천 24℃

  • 강릉 27℃

  • 청주 24℃

  • 수원 22℃

  • 안동 25℃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3℃

  • 전주 25℃

  • 광주 25℃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7℃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4℃

  • 제주 20℃

AI 발생지 계란 반출 1주일간 전면금지

AI 발생지 계란 반출 1주일간 전면금지

등록 2016.12.19 19:44

신수정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조류인플루엔자(AI).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AI 발생지역 방역대 안에서 생산된 계란의 반출을 일주일간 전면 금지키로 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가금류를 모두 도살처분하고, AI 발생 농장 반경 3㎞ 방역대에 있는 모든 농장으로부터 계란 반출을 일주일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계란 대란을 막기 위해 산란용 닭과 계란의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가 계란 반출을 금지시킨 까닭은 운반차량이 계란을 반출하기 위해 농가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농장 간 수평전파를 확산시키는 주범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적용 대상 방역대는 경기 22개, 충남 6개, 세종시 4개, 전남 2개, 충북 1개 등 전국적으로 총 35개다.

또 식용란을 수집하고 판매하는 전국 2400개 업소가 보유한 계란 보관 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계란 운반차량에 대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전 반드시 새 차도 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농식품부는 최근 경기 안성천 야생조류에서 새롭게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해당 바이러스가 오리에 감염이 더 쉽게 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예찰을 확대하는 한편, 야생분변에서 추가로 검출될 경우 발생 지점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류에 대해 적극적인 도살 처분을 시행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