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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난동 승객, 절차에 따라 제압”

대한항공 “기내난동 승객, 절차에 따라 제압”

등록 2016.12.21 14:19

임주희

  기자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하노이발 인천행 항공편에서 발생한 기내난동 승객에 대한 대처미숙 논란에 대해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21일 “기내 난동승객을 주변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제압했다”며 “항공기 도착후 대기중인 공항경찰대에 난동 승객 인계했다”고 밝혔다.

기내난동 사건은 오수 4시 20분 경에 발생했다. KE480편 이륙 후 1시간 40분 운항 시점에 식사와 함께 위스키 2잔반을 마신 프레스티지석 승객의 기내난동을 부렸고 옆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다.

이에 사무장이 기내 난동 승객 처리 절차에 따라 승객의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해 경고 및 경고장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행 및 폭언 등 난동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기장에게 난동 상황 보고 후 테이저(TASER)건을 준비했으나 주변 승객이 가까이 있어 테이저건 사용은 못하고 포승줄을 이용해 결박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리처드 막스를 비롯한 주변 승객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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