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5℃

  • 춘천 15℃

  • 강릉 22℃

  • 청주 17℃

  • 수원 16℃

  • 안동 14℃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7℃

  • 전주 17℃

  • 광주 14℃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8℃

  • 제주 18℃

두산중공업, 인도서 화력발전소 수주···2조8000억원 규모

두산중공업, 인도서 화력발전소 수주···2조8000억원 규모

등록 2016.12.26 08:38

강길홍

  기자

두산중공업, 인도서 화력발전소 수주···2조8000억원 규모 기사의 사진

두산중공업의 인도 현지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 발전공사로부터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2곳에 대한 수주통보서(NOA)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건설되는 오브라-C 석탄화력발전소와 자와하푸르 석탄화력발전소로서 각각 660MW급 2기씩 총 4기 2640MW급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브라-C는 2020년 10월, 자와하푸르는 2021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현지 기업인 첸나이웍스를 인수해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를 설립한 이후 현지화 전략에 힘써 왔다.

그 결과 2012년 쿠드기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 올해 초 바르 석탄화력발전소 등 최근 5년 간 약 5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인도 발전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인도 발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