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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량 지난해 역대 최다···7만대 육박

친환경차 판매량 지난해 역대 최다···7만대 육박

등록 2017.01.08 14:27

강길홍

  기자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기아 ‘니로’ 흥행 일등공신

니로. 사진=기아차 제공니로. 사진=기아차 제공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가 7만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해 총 6만8761대에 달했다. 전년도인 2015년의 3만1743대에서 2배 넘게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2만5607대로 1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2만5445대로 2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소형 하이브디르 SUV ‘니로’의 활약에 힘입어 친환경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현대차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5만1052대로 7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수입차(1만6716대), 르노삼성(637대), 한국지엠(356대) 순이었다.

국내 친환경차 성장의 일등공신은 니로였다. 니로는 지난해 3월 출시돼 총 1만8710대가 팔리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의 51%를 차지했다.

업체별로 더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는 올해는 친환경차 판매량이 연간 10만대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이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를 구현한 볼트 EV를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출시하는 등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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