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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 확대

아시아나항공,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 확대

등록 2017.01.16 09:50

임주희

  기자

미주 노선 이어 유럽 노선으로 확대 시행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유럽 장거리 상용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 기내 서비스인 ‘온보드 크루 셰프(On Board Crew Chef)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부터 기존 LA와 뉴욕 등 미주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제공하던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2016년 자체 교육을 통해 27명의 크루 셰프를 양성했으며 올해부터 이들을 포함한 총 32명의 기내 셰프들이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8회 시행됐던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올해 36회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퍼스트클래스에서 첫 선을 보인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는 기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한 기내식을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비즈니스석까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됐으며 특히 와인 컨설턴트가 엄선한 기내 와인에 잘 어울리는 기내식 코스 메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각 코스별 다양한 기내식 메뉴와 함께 엄선한 기내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통해 품격 높은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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