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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콰트로’ 생산 8백만대 돌파

아우디, ‘콰트로’ 생산 8백만대 돌파

등록 2017.02.01 18:47

윤경현

  기자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 공장에서 8백만 번째 콰트로..‘아우디 Q5’ 생산2016년 8월 기준 수입차 최초 4륜구동 차량 누적판매 10만대 돌파가장 다양한 4륜구동 차량 판매..4륜 구동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은 네 바퀴 모두를 상시, 기계적으로 완벽히 제어한다. 콰트로 드라이브 라인의 중심 요소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inter-axle differential)다. 이 장치는 앞뒤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주고, 도로의 상태에 맞게 자동적으로 동력을 분배한다. 사진=아우디 제공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은 네 바퀴 모두를 상시, 기계적으로 완벽히 제어한다. 콰트로 드라이브 라인의 중심 요소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inter-axle differential)다. 이 장치는 앞뒤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주고, 도로의 상태에 맞게 자동적으로 동력을 분배한다.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아우디가 멕시코의 산호세 치아파 공장에서 ‘콰트로(quattro)’를 장착한 800만 번째 모델을 생산했다. 그 주인공은 가넷 레드 색상의 ‘아우디 Q5 2.0 TFSI 콰트로(Audi Q5 2.0 TFSI quattro)’다.

아우디는 지난 1980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콰트로(quattro)’라 불리는 아우디만의 기계식 풀타임 4륜구동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후 37년간 바디 타입, 엔진, 그리고 구동 시스템이 각기 다른 100여가지 차종에 콰트로를 탑재하고 있다. 최근 아우디는 경량화 기술인 ‘아우디 울트라(Audi Ultra)’ 기술을 적용해 콰트로의 트랙션 및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우디는 A4, A6, A8 세단을 비롯하여 S4, S6, S8 등 고성능 스포츠 세단, A5, S5, RS 5, A7, S7 등 쿠페, Q3, Q5, Q7 등 SUV, TT, TTS, R8 등 스포츠카에 이르는 모든 라인업에 걸쳐 가장 많은 4륜구동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 4륜구동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아우디 고객의 44%가 콰트로 장착 모델을 선택했으며 판매대수로는 아우디 Q5가 26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특히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시장에서 콰트로 모델의 인기가 높았으며 독일에서만 12만2048대가 판매된 것.

한국에서도 아우디는 2016년 8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콰트로 차량 누적 판매대수 10만1162대를 기록하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 사륜구동 차량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04년 아우디 코리아 설립 이래 전체 아우디 차량 누적 판매대수의 66.4%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형의 70%가 산에 해당하고 평균 1년에 110일 이상이 비와 눈이 내리는 날씨에 해당해 굽은 도로와 눈길, 빗길 주행 빈도가 매우 높아 아우디 콰트로 기술의 탁월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은 네 바퀴 모두를 상시, 기계적으로 완벽히 제어한다. 콰트로 드라이브 라인의 중심 요소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inter-axle differential)다. 이 장치는 앞뒤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주고, 도로의 상태에 맞게 자동적으로 동력을 분배한다.

기술적으로 정제된 아우디 콰트로는 마른 도로에서의 코너링,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높은 지형을 오를 때도 구동력을 극대화하면서 네 바퀴 모두에 엔진의 힘을 최적으로 배분하여 능동적인 안전성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지난 198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Ur-콰트로(Ur-quattro)’를 통해 콰트로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이어 1986년에는 1세대의 수동 잠금식 센터 디퍼렌셜을 가변적으로 토크를 분배하는 방식의 토센 디퍼렌셜(Torsen differential)로 대체했다.

2005년에는 동력과 토크를 비대칭으로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유성 기어를 도입했다. 이어 개발된 자가 잠금식 센터 디퍼렌셜은 트랙션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의 기준이 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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