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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김영철 “치킨 사온다던 큰 형, 교통사고로 그 날이 마지막”

‘말하는대로’ 김영철 “치킨 사온다던 큰 형, 교통사고로 그 날이 마지막”

등록 2017.02.07 18:16

김선민

  기자

말하는대로 김영철. 사진=JTBC ‘말하는대로’말하는대로 김영철. 사진=JTBC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개그맨 김영철이 가슴 아픈 과거를 공개한다.

김영철은 8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어 김영철은 “큰 형이 있었다.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큰 형이 밖에 나간 김에 사오기로 했는데 그날 저녁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그 날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슬프게 했다.

또한 이날 김영철은 미국 진출에 대한 꿈이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철은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은 다 식당에 가는데, 종업원 중 한·중·일 사람들은 별로 없더라. 나는 재미있게 주문받는 종업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해 미국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유쾌한 입방정과 가슴 아픈 과거 고백으로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김영철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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