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메리츠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7억원, 45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2210억원, 영업이익 89억원보다 소폭 하회했으나 전분기 대비 개선에는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가 NHN페이코 주식회사 설립을 결정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평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NHN페이코 주식회사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로 주주총회는 3월 24일이며 분할기일은 4월 1일”이라며 “분할의 목적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특화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 및 위험분산, 책임경영체제 확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페이코 분할로 향후 주요 마케팅비용과 동글 등의 비용 부담이 외부 파트너와의 전략 적 제휴 및 적극적 투자유치로 감소될 수 있다”며 “게임사업과 페이코 서비스, 기타 자회사들의 가치가 분리, 재평가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돼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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