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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인수 때는 저평가 탈피 계기될 것”

한국투자證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인수 때는 저평가 탈피 계기될 것”

등록 2017.02.17 08:46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일시멘트에 대해 현재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며 현대시멘트 인수 때는 단기적으로 가치 정상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현대시멘트의 매각 주간사는 우선협상자로 한일시멘트가 전략적투자자로 컨소시움에 참여한 LK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찰가는 6500억원 수준으로 전일 기준 현대시멘트 주가 기준 프리미엄 59%로 추정된다”며 “지난 2015년 동양시멘트 매각가는 7943억원으로 당시 인수주체인 삼표가 시가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음을 감안하면 이번 인수가는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일시멘트가 현대시멘트를 인수할 경우 점유율이 12%에서 25%로 상승한다”며 “시멘트 시장에서 한일과 쌍용양회의 양강체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일 시멘트와 현대시멘트 모두 내륙사라는 한계로 시너지는 작겠으나 업종내 플레이어가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아직 업계 공조를 신뢰하기 시멘트 업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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