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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화학BU장·이재혁 식품BU장

[신동빈의 뉴롯데]허수영 화학BU장·이재혁 식품BU장

등록 2017.02.21 15:30

금아라

  기자

허수영, 이재혁, 사진=롯데그룹 제공허수영, 이재혁,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신설되는 4개 BU장은 롯데 주력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들이 맡게 됐다. 우선 화학 BU장에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식품 BU장에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유통 BU장과 호텔 및 기타 BU장은 22일, 23일 이사회 이후 알려질 예정이다.

허수영 사장은 1976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2005년 호남석유화학 전무를 거쳐 2012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행했다.

롯데케미칼에서 허 사장의 업적은 실로 놀랍다. 지난해 영업이익 2조5478억원이라는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 기존 2015년에 달성한 1조6111억원을 돌파하면서 롯데케미칼의 역사를 다시 썼다. 또 삼성화학사 인수(2015년)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적인 종합화학회사로 오를 수 있게끔 한 점도 공로다.

롯데케미칼은 허 사장의 이러한 업적을 발판 삼았다. 그 결과 2018년에는 총 450만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1위, 글로벌 7위의 규모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은 1978년 롯데칠성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롯데리아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1년부터는 롯데칠성과 롯데주료BG, 롯데아사히주류의 겸직 대표직을 역임했다.

이 사장 역시 안정 가운데서도 실적 향상을 꾀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주스 등 음료사업을 통해 업계 1위 명맥을 지속시켰고 ‘아이시스 8.0’ 출시로 생수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클라우드 론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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