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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

등록 2017.02.24 18:42

윤경현

  기자

포르쉐 2세대 파나메라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올해 7월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안에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포르쉐 제공포르쉐 2세대 파나메라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올해 7월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안에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파나메라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국내 판매가는 2억9490만원이며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3억600만원이다.

2세대 파나메라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올해 7월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안에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오는 3월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150 mm 확장된 휠베이스 기반의 4도어 그란 투리스모의 이그제큐티브 버전 역시 모터쇼 개막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가 플래그십 모델로는 처음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한층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력셔리한 승차감 그리고 탁월한 효율성까지 모두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기 모터와 결합된 파나메라 터보의 4리터 V8 엔진은 680마력(500kW)의 출력, 최대토크 86.7kg.m으로 더욱 강력한 파워를 전달한다.

최고 속도는 310km/h로 특히 918 스파이더 슈퍼 스포츠카로부터 계승한 부스트 전략으로 파워풀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모델 출시와 함께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통해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 기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136 마력(100kW)의 전기 모터와 550마력(404kW)의 V8 엔진을 결합했다.

포르쉐 하이브리드 모듈의 디커플러(Decoupler)는 기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이 전자 클러치 액츄에이터(ECA)에 의해 전기기계식으로 작동해 반응시간을 단축시킨다.

2세대 파나메라의 다른 모델들처럼 빠른 변속이 가능한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가 장착되며 주행상황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에 파워를 전달한다.

전기 모터는 에너지 전력 14.1 kWh의 액체냉각 리튬-이온 배터리(liquid-cooled lithium-ion battery)를 통해 파워를 공급받는다.

뒷 부분에 장착된 고압배터리는 230-V, 10-A 에서 6시간 안에 완충된다.

파나메라 모델 표준형 3.6 kW 충전기 대신 옵션형 7.2 kW 충전기와 230-V, 32-A 커넥션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완충 시간은 2시간 40분에 불과하다.

충전 프로세스는 PCM 또는 포르쉐 카 커넥트 앱(스마트폰과 애플워치 용)의 타이머를 통해서도 시작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에는 보조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충전 중에도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편안함 그리고 효율성의 3가지 요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순수 전기모드인 ‘E-파워’ 모드로 시동되며 연료 소비 없이 전기 모터로만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2.9l/100km(유럽 NEDC기준), CO2 배출량은 66g/km(고급 휘발유)이며, 전기모드 가동 시 16.2 kwh/100 km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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