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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리뉴얼 제품 선봬

한국야쿠르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리뉴얼 제품 선봬

등록 2017.03.06 15:48

차재서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한국야쿠르트가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중앙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위 기능성 신규 유산균 ‘HP7(헬리코박터 프로젝트 7)’으로 ‘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윌에 들어있는 유산균이 헬리코박터균의 증식과 위벽 부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면 이번에 추가한 신규 유산균 ‘HP7’은 헬리코박터균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P7은 현재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올해로 탄생 17주년을 맞은 한국야쿠르트의 ‘윌’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예방에 주목한 고기능성 발효유다. 연구개발 기간 5년에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적용된 특허기술도 5개다. 지난 17년간 윌의 누적 판매량은 약 34억개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2000년 윌을 처음으로 소개한 이래 2012년에는 특허받은 기존 유산균을 10배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고 2014년엔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25% 낮춘 ‘윌 저지방’을 내놨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블랙커런트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갖춘 크랜베리를 첨가해 ‘윌 저지방’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는 위 기능성 신규 유산균을 추가해 또 한 번 기능성을 높였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위 기능성 신규 유산균 ‘HP7’은 중앙연구소에서 분리한 800여종의 유산균 중 헬리코박터균과 결속력이 높은 유산균을 선발한 것으로 더욱 강력한 항 헬리코박터균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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