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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대표 “2020년까지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

[주총]허수영 대표 “2020년까지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

등록 2017.03.24 13:34

임주희

  기자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진=롯데그룹 제공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롯데그룹 화학BU장)가 롯데케미칼이 2020년 ‘글로벌 톱10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4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총액한도를 기존 3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4000원의 현금배당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시가배당율은 1.14%며 배당금 총액은 1347억6812만원이다.

사내이사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 BU장이 재선임됐으며 김교현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자회사 LC타이탄 대표이사는 신규선임됐다. 박경희 이화여대 경영학부교수는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허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으나 올해는 경영환경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산업의 경쟁력 저하, 낮은 경제 성장률,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 및 수출 부진 등을 꼽았다.

허 대표이사는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기조, TPP 탈퇴, 한미FTA재협상 등 통상마찰이 우려되며 셰일가스에 기반한 북미 업체들의 물량이 공급되고 중국의 자급률도 지속적으로 상승될 것“이라며 ”당사는 대내외 많은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서도 내실 경영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2020년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경주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도약 준비, 신규사업의 철저한 관리,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준법경영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등 경영방침을 전 임직원 모두가 항상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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