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의 2분기 매출액은 27억9000만달러, 영업손실 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상반기 판매량은 4만707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의 고성장이 진행됐고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차 Model 3가 공개되기 전까지 취소 물량을 포함한 사전 예약 건수가 45만대로 발표됐다”며 “신차 공개 이후 일 평균 1800대의 예약자가 몰리면서 대성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생산량은 주당 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말엔 1주만 1만대를 목표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Model 3의 목표 매출총이익률도 25%로 정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신차 판매 급증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조정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구간까지 내려왔고 생산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매수 의견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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