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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엑시언트 500대 공급 계약 체결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엑시언트 500대 공급 계약 체결

등록 2017.09.20 17:34

김민수

  기자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대형트럭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최대인 엑시언트 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 인도네시아 현대차 상용 대리점 호키(HOKI·Hyundai Oto Komersial Indonesia)사 이키 위보우(Iki Wibowo)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500대 공급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엑시언트는 바다 매립지 건설이 한창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오는 12월 엑시언트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은 물론 현지 도로사정을 감안해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고품질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엑시언트 500대 계약을 기존 현대차 대형트럭 단일 공급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물량이다. 기존 최대 기록은 지난 4월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부와 맺은 엑시언트 100대 공급 계약 건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상용차 메이커가 독점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에서 엑시언트 대형트럭을 비롯해 뉴마이티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전략적 해외시장 수출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미얀마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방자치정부 중대형트럭 200대 ▲사우디 플리트 업체 중형트럭 마이티 160대 ▲모로코 버스 플리트업체 카운티 100대 ▲투르크메니스탄 교ᅟᅩᆼ부 엑시언트 100대 등 대량 공급계약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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