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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스마트 비즈니스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KB손보, ‘스마트 비즈니스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등록 2017.10.30 14:11

장기영

  기자

경비시스템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실손보상 도난 위험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KB 스마트 비즈니스보험’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경비시스템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실손보상 도난 위험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KB 스마트 비즈니스보험’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KB 스마트 비즈니스보험’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비즈니스보험은 경비시스템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실손보상 도난 위험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적인 상품에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이 상품은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화재, 배상, 도난 등 필수 담보를 보장하는 일반보험이다. 재물보험 가입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비례보상이 아닌 실손보상 방식을 도입하고, 요율체계를 단순화했다.

기존 화재보험과 도난보험은 보험 목적물의 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한 경우 비례보상 원칙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일부만 보상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보험가액과 관계없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기준으로 보상해 보상 관련 분쟁의 소지를 줄였다.

도난손해의 경우 기존에는 목적물별로 다른 위험 급수와 보험요율을 적용해왔으나, 단일 위위험 급수 요율을 적용했다. 화재손해는 본인의 업종과 무관하게 주변 업종의 보험요율 적용했던 것을 본인 업종 기준으로 보험료를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도난 담보를 통해 경비시스템 설치에 부담을 느껴왔던 영세사업장도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기형 KB손보 일반상품부장은 “대형 사업장 중심의 보험시장에서 소규모 사업장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한 것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규모 사업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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