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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380만원 제시···업계 최고

유안타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380만원 제시···업계 최고

등록 2017.11.01 08:42

장가람

  기자

유안타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현 주가(31일 종가기준)와 괴리율은 37.98%에 달한다.

이재윤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79% 증가한 67조8000억원과 1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로 갈수록 NAND 가격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DRAM은 공급이슈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갤럭시노트8 효과와 신규 고객대상 Flexible(플렉시블, 유연성있는) OLED 공급이 맞물려 디스플레이부문의 강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이 예상한 4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11조원, IM(IT‧모바일) 3조26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 소비자가전 5500억원이다.

이어 이재윤 연구원은 “내년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조원, 68조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12%, 24%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2분기부터 DRAM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3D NAND와 Flexible OLED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가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Sys.LSI(비메모리반도체) 사업부 증설효과도 기대되는 부문”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2조5000억원, IT‧모바일 1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10조원, 소비자가전 1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Flexible OLED의 해외 거래선 매출 비중 확대와 파운드리 사업의 고객 다변화가 긍정적으로 부품사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체질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높아져 올해 연간 DPS(주당배당금)는 3만4000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엔 6만7000원 수준으로 확대시킬 예정”으로 판단했다.

한편,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중 가장 높았던 금액은 IBK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제시한 350만원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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