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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성전자 집중 매수···사상 최고가 287만5000원

[특징주]외국인, 삼성전자 집중 매수···사상 최고가 287만5000원

등록 2017.11.01 09:32

장가람

  기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 담기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만원(2.90%) 증가한 283만4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래로 4거래일째 오름세다. 매수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CS 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외인의 강력한 순매수에 주가도 급등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중 한때 287만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우선주 역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선주는 주당 7만3000원(3.26%) 뛴 23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선주 매수창구에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SK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과 CS증권,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동반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우선주 또한 이날 장 중 235만9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 강세에는 3분기 실적 호조와 4분기 역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제시하며 “Flexible OLED의 해외 거래선 매출 비중 확대와 파운드리 사업의 고객 다변화가 긍정적으로 부품사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체질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높아져 올해 연간 DPS(주당배당금)는 3만4000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엔 6만7000원 수준으로 확대시킬 예정”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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