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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92개국서 참가 의사···최다 참가국 기록 경신 기대

평창올림픽, 92개국서 참가 의사···최다 참가국 기록 경신 기대

등록 2017.11.02 15:02

전규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92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혀 최다 참가국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접수된 ‘예비 엔트리 등록’ 결과 92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국 88개국보다 4개 나라가 늘었다.

조직위도 ‘최다 참가국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키 등 설상 종목의 올림픽 출전 자격대회가 내년 1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참가국을 확인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예비 엔트리 마감은 선수단 수요를 일차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조사”라며 “하지만 일부 국가는 출전권 자격 확보에 상관없이 1명씩 출전할 수도 있다고 보내와서 정확한 참가국 수치를 따지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출전권을 따도 마지막에 출전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푸에르토리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가 출전자격을 따낸 선수들이 있음에도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평창올림픽 최종 출전국은 내년 1월 중순에 평창에서 열리는 ‘참가국 등록 회의’ 때 확정된다.

조직위는 ‘예비 엔트리 등록’에 따라 92개국에 임시 등록 카드를 보냈다. 임시 등록 카드를 받은 국가 선수단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국가는 출전권이 없지만 내년 1월까지 스키 등 종목에서 출전자격을 딸 것으로 예상해 미리 신청한 경우도 있다”며 “그래도 참가국이 90개국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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