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4℃

  • 춘천 19℃

  • 강릉 20℃

  • 청주 19℃

  • 수원 17℃

  • 안동 1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21℃

  • 울산 18℃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6℃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경제사절단’ 살펴보니···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경제사절단’ 살펴보니···

등록 2017.11.09 17:53

수정 2017.11.09 20:57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수카르노 하타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수카르노 하타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7박8일간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구성에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순방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면면히 살펴보면 현지 사업에 정통한 전문경영인으로 선발됐다. 재벌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6월 미국 방문 때 경제사절단과 비교하면 온도차가 존재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강희태 롯데쇼팡 사장, 손경식 CJ 사장 등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대기업 대표들 가운데 회장급 인물은 손경식 사장이 유일하다. 전반적으로는 사장 및 대표이사, 전무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지난 미국 방문 때 경제사절단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번 경제사절단의 참여 인원은 지난 미국 방문에 비해 ‘참가 대기업 대표의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미국 방문 땐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회장, 허창수 GS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원 대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동남아 순방 땐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용수 삼성물산 전무,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박영춘 나 부사장, 김종인 롯데마트 부사장, 강희태 롯데쇼핑 사장,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김교현 롯데 케미탈 대표, 유규천 포스코대우 상무,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보험 대표, 이동우 현대건설기계 법인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문홍성 두산 DLI 사장, 이병호 대한항공 본부장, 손경식 CJ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최옥진 대림산업 지사장 등이 참가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