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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

등록 2017.11.30 13:56

김선민

  기자

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 사진=KBS 뉴스 캡쳐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구. 사진=KBS 뉴스 캡쳐

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응해 전 세계 국가들에 북한과의 모든 외교 및 무역 교류의 단절을 요구했다.

하루전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한미일 3국의 요청으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이 전쟁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그러면서 헤일리 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북한과의 모든 교류를 단절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또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만약 전쟁이 난다면 북한 정권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며 "실수하지 말라"고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이날 백악관은 언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중국이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로 시 주석과 통화 후 트위터에 "방금 시진핑 주석과 북한의 도발 행위에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오늘 북한에는 주요한 추가 제재가 부과될 것이며, 상황은 처리될 것이다!"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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